사랑2 축복(Blessing) 나는 오늘도 마음을 시로 쓰면서 인생을 노래한다. 저마다 분주한 살이에서 숨가쁘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음이 그 이유다.가끔 올리는 시를 통해 읽는 이들의 마음에 작은 위로가 깃들기를 바랄 뿐이다. 축복(Blessing) 맑은 눈을 뜰 때도마음의 소중한 이름들에도맞닥트리는 세상사에도이제 만나야 할 인연들에도 땅을 딛고 서 있는 허락된 이 시간에온 힘을 다하여축복하노라 혹여 게을러 주지 못한 사랑혹여 잠들어 나누지 못한 섬김혹여 교만으로 헤아리지 못한 이해혹여 시기로 베풀지 못한 용서혹여 무지로 깨닫지 못한 진리까지라도 지금 허락된 평안의 눈을 뜨고받은 선물보다 더 크고 깊은 축복을 주노라 은과 금이 아니지만 나음이 있고명예 권세 아니지만 소망이 있고시기 자랑 물리치는 기쁨이 있고교만 분냄 제어하.. 2025. 4. 24. 어미의 마음으로 ... .. 굽이굽이그리도 아껴 주었건만쥐면 꺼질세라불면 날아갈세라 내가 먹는 것 보다네가 먹는 것이 더 좋아서먹이고 싶어서좋은 것으로 맛난 것으로 아플세라 걱정고플세라 걱정먼 길 가다가 허기질세라어미의 마음으로 사랑했건만 모르더이다진정 모르더이다세상의 쾌락이 그리도달콤한 것인지 끝끝내 모르더이다모르더이다 p.s 캄캄한 창밖 봄비를 들으며 글을 남겨요 ~ 2025. 4.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