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하루1 바람 우체부 오늘도바람 우체부가 가져다 준라일락 향기 달빛에 몸을 숨기고어둠 속 이슬에 젖어피워 올린 꽃 바람 우체부가어둠을 가지고또 다른 세상으로 바람 우체부가 가져 온검은 구름은곧 비바람을 불러올 듯 흐르는 그 빗물이 볼을 타고흐르기 전에 돌아오고 돌아오라속절없고어리석은 인생이여 참으로 부끄럽고서글프구나 p.s 저녁 밥 끓는 구수한 냄새를 맡으며 서재에서... .. 2025. 4.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