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원 같은 카페에서 ...

 

 

따스한 봄 날

어디론가 날아가

잠시 차 한잔 하고 싶어 간 그곳.. ..  

 

자유로를 타고

서울에서 멀지 않은 식물원 같은 바로 그 카페...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자유로에 있는 대형 식물원 카페다. 휴대폰 광고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내부가 넓고 크며, 크고 작은 식물들로 깔끔하게 잘 꾸며져 있어서 마치 식물원에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매운 해산물 파스타, 새우 로제 파스타, 시금치 아보카도 크림 파스타 등 파스타를 비롯하여 샌드위치, 샐러드 등 여러 가지 종류의 식사류 및 다양한 음료를 맛볼 수 있다. 날씨 좋을 때 방문하면 탁 트인 멋있는 뷰를 보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한참을 날아 와서인지 

모든 향이 싱그러울 수 밖에

허기진 배를 붙들고 

주문 테이블로 향하는 발걸음은 

마냥 행복하다

 

 

이건 그냥 끝내주는 거 아닌가

 

 

시금치 아보카도, 크림파스타와 새우 로제파스타는 소스에 재료를 아끼지 않은 편이라 진한 맛으로 괜찮았다..

내용물도 나쁘지 않았고 소스랑 면이 잘 어울린 것 같고요..

 

의외로 커피 맛집인데~  아메리카노가 탄맛, 쓴맛 없이 신선한 원두 기반으로 맛이 좋았던 같고, 시그니쳐 흑임자 라떼다 좋았다.

 

 

 

베이커리도 괜찮은데 말차케이크와 쪽파스콘 모두 맛있었어요.  특정 메뉴는 품절일 때가 있는데 곧 충전이 되더라구요..

 무엇보다 뷰가 정말 좋습니당 ^^

 

 

 

 

 

하루종일 뽐 냈던 하루가

부끄러웠던지 

해가 노을을 지며 떨어진다

 

캄캄한 곳에 숨어 있다가

다시 의젓하게 떠오를, 

그 하루를

준비하러 돌아간다